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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린 2위, 최혜진 4위..미국 진출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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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6라운드 도중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2차 대회에서 선두권을 굳게 지켰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즈 옥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6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5언더파 405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안나린은 전날 일몰로 15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속개된 잔여 경기에서 세 홀 모두 파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이어진 6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순항을 계속했다. 안나린은 경기 후 “1등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 온 목표는 아니다. 잘 치고 싶고, 더 잘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혜진(22)은 6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19언더파 411타로 단독 4위를 달렸다. 최혜진은 “오늘 은 아쉬운 하루였다. 중간 중간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해서 칠 생각”이라며 “내일은 체력에 신경쓰면서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대주 홍예은(19)은 6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421타로 단독 21위에 자리했다. 2019년 AIG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416타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총 8라운드를 치르는 Q시리즈에서는 공동 45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LPGA 투어 회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 최종 순위가 높을수록 출전할 수 있는 대회수는 많아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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