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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47] 스트렙 116위, 김세영은 1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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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펠리칸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 고진영과의 격차를 줄였다.[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롤렉스 여자골프 랭킹(WWGR)의 24일 올 들어 47주째 발표에 따르면 필드 레벨 498.5점인 이 대회의 우승 포인트 40점을 더한 김세영은 지난주 6.87점에서 이번에 평균 포인트 7.38점으로 올라섰다.

* 올 시즌 들어 LPGA투어 펠리칸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고진영(25)이 공동 34위로 마쳐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를 73주간 지켰다. 하지만 평점은 7.79점으로 지난주 7.90에서 소폭 하락했다. 2위인 김세영과는 0.41점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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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랭킹에서 고진영(황금색)이 73주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김세영(녹색)이 그 뒤를 따른다. 김세영은 지난해 4월 23위가 가장 낮은 성적이다. [자료=롤렉스여자랭킹]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오제지엘리엘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아야카 후루에는 우승 포인트 19.5점을 받아 14계단을 점프한 16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해 2년째인 아야카는 올해 3승을 거두면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7위로 일본 선수 중에 가장 순위가 높은 하타오카 나사, 15위인 시부노 히나코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유해란(19)이 1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나 국내 투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가 됐다. 장하나(28)는 18위를 지켰고, 임희정(20)이 22위로 각각 순위 변동이 없었다.

*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380위이던 세계골프랭킹(OWGR)을 116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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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로버트 스트렙.


* 스트렙은 OWGR에서 23일 발표한 남자 골프랭킹에서 우승 포인트 52점을 적용받아 264계단이 오르는 큰폭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스트렙은 2014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투어 2승째를 동일 대회에서 달성했으니, 플로리다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이 대회와는 궁합이 무척 좋았다. 필드력(SoF) 346점인 이 대회에서 2위로 마친 케빈 키스너(미국)는 10계단 오른 24위가 됐다. 그도 이 대회에서 5년전 우승한 경험이 있다.

* 남아공에서 마친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 우승자 조아킴 한센(덴마크)은 포인트 19점을 받아 230위에서 150위까지 80계단을 오르는 큰 폭 상승을 이뤘고, 일본남자프록(JGTO)투어 우승자인 카나야 다쿠미는 16점을 받아 197위에서 126위로 올라섰다.

*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점 12.9점으로 세계 1위를 105주간 유지했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로 마친 존 람(스페인)은 포인트 평균 10.36점으로 2위가 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마스터스에서 4위를 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9.55점으로 3위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5위다. 마스터스에서 부진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로 마친 임성재(22)는 18위를 지켰고, 공동 2위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2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6위로 3계단 하락했다. 그밖에 한국 선수 중에 안병훈(29)이 69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강성훈(33)은 80위로 2계단 하락했으며, 김시우(25)는 91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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