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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LPGA투어 코로나19로 투어 일정 27%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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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중순까지 개점 휴업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LPGA 투어는 21일 "코로나-19의 확산 조치로 오는 4월 15일 개막 예정이던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LA 오픈과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PGA투어는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예정됐던 6개 대회를 코로나19 탓에 치르지 못한 데 이어 5월 중순까지 총 9개 대회의 개최를 보류하게 됐다.

LPGA투어는 이에 따라 올해 경기 일정의 27%를 파행운영하게 됐다. LPGA투어는 올해 개최할 33개 대회중 9개 대회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된다고 해도 향후 연기된 대회를 소화하기 위해선 12월까지 경기가 치러질 수 있다.

LPGA 투어는 또한 코로나-19로 연기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9월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 오는 8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다이너쇼 코스에서 열기로 했다. 이 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일주일 순연돼 9월 17일 개막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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