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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비자마스터스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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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14일 첫날 비자마스터스에서 한 타차 공동 선두로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츠이스미토모VISA타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박상현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0 72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 9시20분에1번 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435야드 거리의 파4 2번 홀에서 샷 이글을 하면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이어나갔다.

5, 6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뒤로는 9,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으나 16, 18번 홀의 버디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미야자토 유사쿠(일본)는 노보기에 버디 5개, 브랜든 존스(호주)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다.

JGTO투어 5승을 거둔 베테랑 양용은(47)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마사오카 류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지난주 헤이와PGM챔피언십에서 일본 통산 3승을 거둔 최호성(46)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 스코어를 적어내 강경남(36) 등과 공동 15위 그룹에 자리했다.

현재 JGTO투어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는 2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39위 그룹에 속했다. 상금 3위인 인기 선수 이시카와 료는 7오버파 77타를 쳐서 공동 7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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