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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41] 임성재 44위, 고진영 24주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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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지난주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국내 첫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1)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자골프 세계랭킹(OWGR)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고국에서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 대회는 규모가 크고 상금도 높지만 코리안투어에 속해 필드력 12점에 우승 포인트 9점을 받는 데 그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2.6499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7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30주간 자리를 지켰다. 평균 포인트 12.0381점의 켑카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2.5673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포진했고 존 람(스페인)은 4위다.

*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자신의 최고 순위를 새롭게 갈아치우며 40위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임성재의 뒤를 이어 안병훈(28)이 48위, 김시우(24)가 7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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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생애 첫승을 란토 그리핀이 108위로 올랐다.


* 휴스턴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승을 거둔 란토 그리핀(미국)의 세계랭킹은 크게 상승했다. 그리핀은 평균 포인트 1.4129점을 만들며 지난주 176위에서 68계단 상승한 108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필드력은 고작 72포인트에 불과했고 우승포인트도 24점을 받았다.

* 반면 유러피언투어에 롤렉스시리즈로 열린 이탈리안오픈에서 우승한 번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대회 필드력이 248점으로 인정되고 우승 포인트도 44점을 받아 36위에서 22위로 뛰었다. 대체로 PGA투어의 우승 포인트가 유러피언투어보다 높지만 지난주는 유럽에 상위 랭커들이 몰리면서 비스베르거의 포인트가 높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브리지스톤오픈은 태풍의 피해로 인해 이틀간 36홀 경기로 마무리되면서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필드력이 32점이었고 우승포인트도 16점이 적용되어 세계 65위에서 52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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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10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 고진영(24)이 12주 연속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10.25점)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역대 1위에만 24주간을 지켜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샨샨(중국)을 제쳤다.

*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종전 포인트에서 0.31이 오른 평균 10.56점으로 올라섰다. 그 대회에서 공동 34위에 그친 세계 2위 박성현(26)은 7.61로 내려갔다. 또한 이정은6(23)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제치고 3위로 다시 올랐다.

* 일본 여자골프의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3계단 올라서며 3위(6.26점)에 자리했다. 하타오카는 필드 레벨 243.25점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포인트 20.5점을 얻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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