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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중곤 더크라운스 3위, 미야모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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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은 5일 더크라운스에서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중곤(2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의 제60회 주니치크라운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선두 미야모토 가츠마사에 2타차 공동 3위로 마쳤다.

황중곤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 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전반에 2번 홀 버디를 잡은 황중곤은 7,8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를 잃었다.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출발한 미야모토는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합쳐 1언더파 69타를 쳐서 9언더파 271타로 한 타차 우승했다. 그는 1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시작했으나 후반 들어 타수를 줄여 이달 들어 일본의 첫 연호로 시작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금왕을 지낸 이마히라 슈고는 4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8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매튜 그리핀(호주)는 2언더파 68타를 쳐서 황중곤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는 호시노 리쿠야 등과 공동 5위(6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선두로 출발한 피터 카미스는 3타를 잃고 5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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