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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파나소닉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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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4일 올해 신설된 파나소닉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민영(26)이 올해 신설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파나소닉오픈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데일리 베스트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영은 4일 일본 치바현 하마노골프클럽(파72 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적어낸 이민영은 3,4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파5 6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 11, 14,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요코하마 레이디스에서 공동 3위로 마치는 등 이민영은 톱10에 세 번 들었다. 2017년에 2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에서 우승한 이래 1년 2개월여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5월 들어 새로 시작하는 일본 연호의 첫 대회에 신설된 대회인만큼 일본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도 높다. 2년전 상금왕을 지낸 일본을 대표하는 스즈키 아이가 선두로 출발해 보기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황아름(33)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오시로 사츠키, 나가이 카나, 이나미 모네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전미정(37)은 5언더파 67타를 쳐서 1타를 줄인 정재은(30), 2타를 줄인 윤채영(33) 등과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로 마쳤다.

지난주 시즌 2승을 거둔 상금 선두 신지애(31)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공동 41위(2언더파 142타)에 머물렀다. 이보미(31)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67위(이븐파 144타)로 마치면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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