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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경 점프투어 3차전서 18홀 경기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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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노원경(20 사진)이 ‘KLPGA 2019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천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노원경은 3일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로 우승했다. 지난 2차전 우승자인 정윤지(19)를 비롯해 박서현(18)과 유해란(18), 구래현(19)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1라운드가 안개로 취소돼 18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2017년 7월 준회원 실기평가를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노원경은 점프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해 ‘점프투어 4차전’에서 3위를 기록하긴 했으나 이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고, 31번째 도전인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기다렸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노원경은 “정말 기쁘다.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집에 가면 실감이 날 것 같다.”라며 “항상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대회장에는 어머니와 함께 다니는데 오늘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타를 주 무기로 하는 노원경은 “잘 맞으면 240m까지도 나간다. 샷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에 비해 퍼트가 너무 안 돼서 최근에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 오늘은 퍼트가 정말 잘됐다.”고 밝혔다.

KnB홀딩스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15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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