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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현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KIA클래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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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포즈를 취한 오지현. [사진=리앤에스스포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오지현(23 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 출전한다.

오지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개최되는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의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는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여자오픈 챔프에게 이듬해 LPGA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기아클래식에서는 박성현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안시현이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에 6년 만에 출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지현은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김지현이 출전했고 올해에는 오지현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오지현은 “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출전해 봤지만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첫 출전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오지현은 이어 “미국 전지훈련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체력 훈련과 100m 이내 샷 위주의 연습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오지현은 또한 “어렸을 때부터 내셔널 타이틀에 욕심이 있었는데, 작년에 드디어 꿈꿔왔던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다. 이 대회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한국여자오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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