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하게 된 양창섭. [사진=OSEN]
삼성은 27일 "양창섭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오늘(27일) 귀국한다"며 "국내에서 두세 차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양창섭의 향후 행보가 정해질 전망이다.
양창섭은 지난 25일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상태를 살폈고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조기 귀국하게 됐다.
2년차인 양창섭은 이번 시즌 삼성의 투수진에 힘이 될 것이라 기대됐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양창섭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삼성 마운드 운용에도 먹구름이 낄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