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 주치의’라는 인기 골프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최완욱 프로의 실전 동영상 레슨 ‘최완욱의 골프클리닉’을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완욱 프로는 28년간 골프 레슨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마일스톤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벙커샷을 잘 못하고 벙커에 들어가기만 하면 헤매는 골퍼들이 많다. 최완욱 프로는 '벙커샷 5계명'을 기억하고 몸에 익히면 벙커 탈출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프로는 벙커샷을 할 때는 '리딩에지의 날과 클럽의 제일 밑부분인 솔이 이루는 각도인 바운스각를 활용해 벙커샷을 하라'고 말한다.

이 때 체중을 왼쪽에 60% 정도 두고 백스윙 때나 마무리 동작 때 클럽 페이스가 본인을 바라보게 하라고 권한다. 백스윙 때 왼손목을 손등 쪽으로 꺾으면 자연스럽게 클럽 페이스가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이 동작을 취하면 클럽의 바운스가 모래를 얇고 넓게 파고 들어가 볼을 쉽게 벙커 밖으로 내 보낼 수 있다. 치는 요령은 모래의 디봇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나오게 아웃-인 스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벙커 샷 때 절대 공을 보면 안 된다. 시선 자체를 공 뒤 5~10cm 지점을 바라보고 그 곳을 쳐야 하는 것이다.


벙커샷 5계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페이스를 오픈한 상태에서 위크 그립을 잡아라
둘째, 체중은 왼발 쪽에 60%를 둬라
셋째, 백스윙시 왼 손목을 손등쪽으로 꺾어라
넷째, 다운스윙시 헤드가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스윙하라
다섯째, 공을 보지 말고 모래 뒤를 쳐라. [촬영 및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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