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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중국전 D-Day 2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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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에이스’ 손흥민(27)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14일 맨유와의 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직후 비행기를 타고 UAE에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53일 동안 무려 15경기에 출전하며 선수 보호 및 혹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이지만, 12월 한 달 간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을 기록했던 만큼 최근 비난의 대상이 된 대표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인 것은 확실하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50)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우리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 차이가 나지만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하겠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또한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결장이 예고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33)의 대체자로 누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도 주목할 만하다. 대체자는 김문환과 주세종으로 압축된다. 김문환(24)은 주 포지션이 오른쪽 풀백으로, 이용에 비해 젊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주세종(29)의 원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그러나 울산 전지훈련에서 오른쪽 풀백 자리를 여러 차례 소화한 전례가 있기에 벤투 감독이 가용할 만한 카드로 꼽힌다. 익숙한 자리는 아니지만, 경험이 많고 정확한 킥과 크로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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