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출전권 획득이 유력한 이정은6.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이정은6(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6라운드에서 단독 5위에 올랐다. 큰 이변이 없는 한 LPGA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며 내침 김에 수석 합격도 노려볼 만 하다.
이정은6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Q시리즈 6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동안 버디 5개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6라운드 합계 11언더파 421타를 기록한 이정은6는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418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사라 슈메첼(미국), 클라라 스필코바(체코)와는 3타 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정은6는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이정은6는 1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4번홀, 8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68타를 쳤다.
LPGA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8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상위 45명 안에 드는 선수에게 다음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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