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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어스몬다민컵 첫날 선두, 초미니입은 안신애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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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어스몬다민컵 첫날부터 선두로 오르면서 시즌 4승을 향해 달려나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 컵(총상금 1억8천만엔, 우승상금 3240만 엔) 첫날 선두로 나서 시즌 4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김하늘은 22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필즈컨트리클럽(파72 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후반 홀에서 시작한 김하늘은 11, 14,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랐다. 후반 들어 1,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하늘은 4,5번 홀에서도 두 타를 더 줄였다.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으나 리더보드 최상단에 오를 수 있었다.

세레나 아오키, 메구미 시모가와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있으며, 안선주(30), 배희경이 4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1개)로 10명이 공동 4위 군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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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가 뛰어가는 모습마저 일본 언론은 '하트 제스처'를 취한다고 과장되게 묘사하고 있다.


이지희, 황아름, 신지애, 안선주 등이 3언더파 69타(버디 4개, 보기 1개)로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안신애(26)의 30cm 초미니스커트가 다시 등장했다. 일본 미디어는 ‘첫날이라 겨자색 초미니 등장’이라고 소개하면서 ‘뛰어가면서도 하트 표시를 하는 등 팬서비스에도 왕성하다’고 집중 보도하고 있다. 후반 홀에서 시작한 안신애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일본 대회에 출전한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안신애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 ‘초미니스커트의 섹시스타’ 이미지다.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 이래 3번째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연습라운드가 펼쳐진 전날에는 녹황색 와사비 스타일에서 변했다’면서 30cm의 자극적인 초미니 스커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3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이보미(29)는 버디 3개에 보기 한 개로 2타를 줄여 이민영, 윤채영 등과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보미는 지난해와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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