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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6, 한국여자오픈 2R 2타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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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16일 2번 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정은6(21)가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둘째날 2타차 선두로 한 타 더 달아나면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작년 신인왕 이정은6는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오스트랄아시아-미국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타차 단독 선두다. 이날 보기 없이 17번 홀까지 타수를 꾸준히 줄이던 이정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옥의 티였다.

안나린(21)이 버디 4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지현(21)은 4타를 줄인 68타를 제출해 공동 2위(3언더파 141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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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18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전날 2위였던 장은수(19)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이날 하루에 4타를 줄인 김지현(26)과 함께 공동 4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이날 한 타를 줄인 김예진(21)이 6위(1언더파 143타)로 언더파 스코어에 머물렀다. 코스 난이도가 높은 까닭에 이틀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이렇게 6명이 전부였다.

장하나(24)는 12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맹 추격했으나 15, 16, 18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서 배선우, 정연주 등과 공동 7위(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초청선수인 미국의 브리태니 랭은 이븐파 72타를 치며서 공동 15위(2오버 146타)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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