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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스타지오앨리스 1R 선두, 김하늘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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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7일 스타지오앨리스오픈 첫날 선두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타지오앨리스여자오픈(총상금 6천만엔)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7일 일본 효고현 하냐야시키 골프클럽 요카와 코스(파72, 629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친 류 리츠코(일본)와 리더보드 첫머리에 올랐다.

4번 홀에서 첫번째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7,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3, 14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첫날 67타를 치면서 2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우승에 도전한다. 리츠코 류는 2번 홀부터 5번 홀 4연속 버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지만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해 신지애와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3위에 오른 사쿠라 기토는 지난해는 이글을 잡았으나 대회 실격으로 눈물을 떨궜던 선수여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기토는 파5 10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이 그대로 핀에 꽂히면서 홀에 들어간 것 같았다. 골프룰 17조4항에 따르면 볼이 홀에 절반 이상 들어갔을 때만 홀인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기토는 무심코 볼을 집어들고 홀아웃 했다. 시청자가 제보하면서 기토는 제대로 홀아웃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되면서 실격처리됐다.

김하늘(29)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8, 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다. 지난주 야마하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이민영(25)은 6오버파 공동 88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기쿠치 에리카(일본)는 1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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