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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서 이글 2방...부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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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 도중 18번홀에서 홀아웃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에서 이글 2방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로암에서 이글 2개를 잡았다. 우즈는 572야드와 603야드 거리의 파5홀인 3번홀과 9번홀에서 이글을 터뜨렸다. 우즈는 이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2언더파 70타를 쳤다.

18번홀에서 4.5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킨 우즈는 교체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도 적응이 잘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또한 나이키 볼 대신 사용한 브리지스톤 볼도 맘에 들어했다. 두 차례의 허리 수술후 15개월 만에 실전 라운드를 치른 우즈는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도 내가 원하는 구질의 모든 샷을 칠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우즈는 프로암을 마친 후 퍼팅 그린에서 시간을 보내며 복귀전에 대비했다. 우즈는 “2~3일 전부터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기 위해 연습중인데 그린 잔디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스피드가 빨라지고 있어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즈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같은 조로 2일 첫 라운드를 치른다. 우즈는 “난 집중할 것이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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