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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브라이언트 첫 MVP 영예...AL은 트라웃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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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빛난 두 선수 브라이언트(왼쪽)와 트라웃. [사진=시카고컵스 인스타그램, 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크리스 브라이언트(24 시카고컵스)와 마이크 트라웃(25 LA에인절스)이 2016 메이저리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2016 시즌 양대 리그 MVP를 발표했다.

브라이언트는 다니엘 머피(31 워싱턴내셔널스), 코리 시거(22 LA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 1위표 30표 중에 무려 29표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받았던 브라이언트는 올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155경기서 타율 0.292 39홈런 102타점을 기록했고, 출루율 0.385 장타율 0.554 OPS 0.939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 17경기서 타율 0.308 3홈런 8타점 OPS 0.923로 108년 만에 우승을 거둔 컵스의 주역이 됐다. 브라이언트(415점)의 뒤를 이어 머피(245점), 시거(240점)가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는 트라웃으로 정해졌다. 트라웃은 1위표 19장, 2위표 8장, 3위와 5위, 7위표를 1장씩 받아 총점 356점으로 MVP에 올랐다. 2014년에 이은 생애 두 번째 수상. 그리고 트라웃은 5년 연속 MVP 최종 순위 3위 안에 입성한 역대 3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트라웃은 올시즌 159경기서 타율 0.315 출루율 0.441 장타율 0.550 29홈런 100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은 하위권으로 떨어졌지만, 리그 내 타율 5위, 타점 14위, 도루 2위 OPS 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했다.

보스턴레드삭스의 무키 베츠(24)가 311점, 휴스턴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26)는 227점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2016 메이저리그 MVP 투표 최종순위

NL(내셔널리그)
1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415점
2위 다니엘 머피 245점
3위 코리 시거 240점
4위 앤서니 리조(27 시카고컵스) 202점
5위 놀란 아레나도(25 콜로라도로키스) 199점

AL(아메리칸리그)
1위 마이크 트라웃 356점
2위 무키 베츠 311점
3위 호세 알투베 227점
4위 조쉬 도날드슨(31 토론토블루제이스) 200점
5위 매니 마차도(24 볼티모어오리올스) 150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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