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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테일러메이드로 용품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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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윌콕스가 최근 촬영한 타이거 우즈의 연습장면. [사진=윌콕스 스냅쳇 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이벤트대회 히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들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골프전문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18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PGA투어 프로 윌 윌콕스가 찍은 스냅챗 비디오에서 우즈가 연습장에서 테일러메이드의 페어웨이우드로 샷 연습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우즈가 단순히 클럽을 테스트하는 것일 수 있다. 아직 그는 공식적으로 ‘나이키클럽에서 어떤 클럽으로 교체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키골프가 지난 8월에 용품사업 철수를 발표했으므로 우즈가 자신의 클럽 브랜드를 바꾸는 건 시간 문제로 여겨진다.

우즈가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했으며 나이키와 계약한 뒤인 2003년에도 독일에서 열린 도이체방크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R510드라이버를 예비로 준비했었다. 당시 우즈는 새로운 클럽을 가지고 온 것에 대해 ‘약간 섞어보고 싶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냥 체험한 것이다. 집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시타하고 있다. 경쟁적으로 실전에서도 쳐보고 싶었다.”

우즈 외에 로리 매킬로이와 브룩스 코엡카는 지난 가을에 테일러메이드 M2로 드라이버를 교체하기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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