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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세 팸플링 슈라이너아동병원오픈서 10년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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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의 노장 팸플링이 10년만에 슈라이너아동병원에서 우승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47세의 노장 로드 팸플링(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10년 만에 우승했다.

팸플링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 7243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2타차의 우승이었다. 마지막 홀에서 11m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한 손을 쭉 뻗어올렸다. 지난 2006년 베이힐에서 열린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이후 10년만에 우승을 더했다. 이에 따라 10년만에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4타를 줄였으나 2위(18언더 266타)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17언더 267타)로 마무리하면서 5년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뒤로 미뤘다.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전날에 비해 2계단 내려앉은 공동 48위(7언더파 277타)로 마무리했다.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 하나씩 맞바꾼 뒤 후반 들어 13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두 홀이 아쉬웠다. 17번 홀 보기와 18번홀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얻은 타수를 거의 까먹었다.

재미교포 존허(한국명 허찬수)가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0위(14언더 270타), 전날까지 6위였던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은 1오버파로 부진하면서 15위(13언더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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