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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챌린지] 골잔치 강원, 안산 원정서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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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안산무궁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3라운드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강원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승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강원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3라운드 안산무궁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강원은 전반 33초와 2분 두 골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막바지 2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4위 강원과 2위 대구, 3위 부천의 승점 차가 2점 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서 K리그 클래식 직행 티켓의 행방이 이목을 끌었다. 강원은 경고누적으로 인해 주전 선수 4명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홈에서 강한 안산과의 원정경기는 승격을 앞둔 강원에게 가장 큰 고비였다.

강원은 경기 시작 33초만에 서보민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우려를 씻어냈다. 이어 전반 2분에는 선제골을 도왔던 마테우스가 두 번째 득점을 만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넘어간 분위기를 쉽게 되찾을 수 없었다. 안산은 강원의 단단한 수비를 피해 측면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강원은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해 역습을 노렸다.

후반에는 안산이 여러 차례 세트피스 찬스를 얻어내면서 득점을 노렸다. 2분 만에 프리킥을 얻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고,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도 양동원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걷어내기로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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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 루이스가 네 번째 득점을 터트린 후 환호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은 기세를 몰아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침투하던 장혁진이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최진호의 킥을 김대호 골키퍼가 쳐냈지만 다시 최진호의 발끝이 볼을 강타하면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강원은 역습에 나섰다. 후반 42분 정승용이 전방으로 길게 찔러준 패스를 받아 루이스가 슈팅을 때렸다. 첫 번째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지만 튕겨져 나온 볼을 다시 잡은 로이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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