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이거 우즈 복귀전서 필 미켈슨과 같은 조로 격돌
이미지중앙

다음주 복귀전에서 필 미켈슨과 격돌하는 타이거 우즈.[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필 미켈슨(미국)과 같은 조로 격돌한다.

지역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9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필 미켈슨과 1,2라운드를 같은 조로 치른다”고 보도했다. PGA투어는 공식적으로 대회 개막 이틀전 조편성을 발표한다. 하지만 우즈의 복귀전이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지역 언론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미리 조편성 정보를 입수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와 미켈슨이 같은 조로 경기한 것은 2014년 발할라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즈는 74-74타를 쳐 컷오프됐고 미켈슨은 67-69타를 쳤고 준우승을 거뒀다. 우즈와 미켈슨은 최근 유럽과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부단장과 선수로 출전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미켈슨은 지난 달 우즈가 복귀 소식을 알리자 복귀전에서 같은 조로 경기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켈슨은 “우즈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길 희망한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하루 전인 지난 8일 우즈의 복귀전 출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샌프란시스코 인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1년 2개월 만에 출전하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