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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생애 첫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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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세번째 수상자가 된 리디아 고.[사진=에비앙 챔피언십]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고보경)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으나 5대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2오버파 284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경쟁자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공동 9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타누간은 최종일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주타누간이 리디아 고를 제치고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전까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포인트에서 10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인 주타누간은 92점으로 2위였다. 두 선수 모두 포인트 추가에 실패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60점이, 준우승하면 24점이, 3위를 하면 18점이 각각 주어졌으나 10점 차로 뒤져 있던 주타누간이 역전하기 위해서는 공동 5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했다. 2014년 제정된 이 상의 첫 수상자는 미셸 위 였으며 두 번째 수상자는 박인비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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