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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패럴림픽] 수영천재 조기성, 한국 최초 ‘수영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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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천재 조기성이 18일(한국시간)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50m를 우승하며 한국 수영 패럴림픽 역사상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21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이 한국 패럴림픽 도전사에 큰 획을 남겼다.

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 중 패럴림픽 최다관왕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서 4개 금메달을 획득한 육상의 손훈이다

조기성은 지난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4일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했다.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건 조기성이 처음이다.

4레인에서 출발한 조기성은 출발 신호와 함께 가장 먼저 역영을 펼쳤다. 25m 지점까지 근소하게 앞서던 조기성은 결승선을 향해 질주할 수록 속도를 올렸다. 탄력 받은 속도로 끝까지 역영했고, 마침내 결승 터치 패드를 힘차게 가장 먼저 찍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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