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열린 여자 핸드사이클에 첫 출전한 이도연(44)은 1분 15초 58로 들어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여자 핸드사이클 이도연(44)이 2016 리우패럴림픽에 첫 출전해 은빛레이스를 펼쳤다.
이도연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폰탈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사이클 로드 레이스 H1-2-3-4 경기에서 1시간 15분 58초로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도연은 독일의 크리스티안느 레페(1시간 15분 56초)에게 마지막 바퀴에서 추격을 허용해 2초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이도연은 전날 타임 트라이얼 H4-5에서는 4위로 들어와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도연과 함께 참가한 전미경(45)은 1시간 56분 08초로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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