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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28R 전남-포항 ‘제철더비’, 0-0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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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28일 전남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전남의 최전방 공격수 자일.[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스틸러스의 ‘제철더비’ 전반전이 양 팀 무득점으로 끝났다.

전남은 3-4-3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고태원, 양준아, 토미가 3백을 이뤘고, 현영민, 유교비치, 김영욱, 최효진이 중원에 자리했다. 공격진으로는 자일, 마우링요, 안용우가 출장했다. 골문은 이호승이 지켰다.

포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강상우, 배슬기, 김광석, 박선용이 최후방에서 수비를 담당했고, 박준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3선에 위치했다. 심동운, 황지수, 무랄랴, 문창진이 2선에서 최전방 양동현의 뒤를 받쳤다. 포항의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자일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남의 3백은 짜임새 있게 움직이며 포항을 압박했고, 미드필드진도 촘촘하게 대형을 이루어 발을 맞췄다. 포항은 초반부터 득점을 향한 욕심을 드러내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양 팀의 역습과 반격이 이어졌지만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슈팅은 많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없었다. 전반 종료 직전 전남의 공세가 있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0-0으로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포항의 공격을 막아선 전남은 전반전 점유율 52%로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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