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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NC 스튜어트, 두산 타선에 '혼쭐'...5⅔이닝 8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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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튜어트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5⅔이닝 8실점하며 부진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NC 재크 스튜어트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처했다.

스튜어트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 4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탈삼진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김성욱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채 맞은 1회말, 스튜어트는 제구 난조를 보였다. 최주환에 볼넷, 민병헌에 좌전 안타, 김재환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린 스튜어트는 2사 후 오재일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국해성에게 147km 직구를 던지다 우월 3점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5점을 실점했다.

2회에도 스튜어트는 흔들렸다. 김재호의 타구가 스튜어트의 다리를 강타한 뒤 중전 안타가 됐고, 허경민이 좌전 안타를 쳐 다시 위기에 몰린 스튜어트는 1사 만루에서 김재환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3루주자 김재호의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

스튜어트는 3회와 4회를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5회말 김재환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국해성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6회 마운드에 올라 1점을 더 실점한 스튜어트는 2아웃을 잡은 뒤 장현식과 교체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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