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8일 자정(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레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커뮤니티 실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레스터시티는 예상대로 4-4-2 카드를 꺼냈다. 크리스티안 푸흐스, 웨스 모르간, 로베르트 후트, 대니 심슨이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마크 알브라이튼, 앤디 킹, 대니 드링크워터, 리야드 마레즈가 위치한다.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가 투톱으로 나서며, 골키퍼 장갑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낀다.

이에 맞서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크 쇼, 달레이 블린트, 에릭 베일리,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포백으로 배치했다. 마루앙 펠라이니, 마이클 캐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한다. 2선에서는 앤서니 마샬, 웨인 루니, 제시 린가드가 공격을 돕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킨다.

커뮤니티 실드는 시즌 개막 직전 전년도 잉글랜드 FA컵 우승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시즌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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