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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시즌 9호포’ 강정호, 시즌 9번째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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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투런포를 때려내고 홈으로 들어오는 강정호. [사진=AP 뉴시스]


‘킹캉’ 강정호가 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시즌 9호 홈런이자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4-0으로 뉴욕 메츠를 꺾고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첫 안타는 4회에 터졌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강정호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강정호는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3구째 90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진루에는 실패했다.

8호 홈런을 쏘아올린 지 8일 만에 강정호의 홈런공장이 재가동됐다. 강정호는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6회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9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하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9호’ 홈런으로 시즌 ‘9’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화려한 복귀전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 추신수(텍사스레인저스)는 같은날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1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골라내며 2경기 연속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은 휴스턴전에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 1탈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와 박병호, 이대호는 나란히 결장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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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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