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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2016]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첫 출전 아이슬란드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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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직후 아쉬움을 달래며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호날두. [사진=AP 뉴시스]


주포 호날두가 침묵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유로 무대에 첫 발을 딛은 아이슬란드와 비기며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유로2016 F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는 성공했으나 처녀 출전인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자존심을 구긴 포르투갈이다.

전반전 분위기는 포르투갈이 주도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1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안드레 고메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니가 오른발 슛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아이슬란드도 잠자코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후반 4분 요한 구드문드손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 에어리어에서 자리 잡고 있던 비아르나손에게 향했다. 비아르나손은 이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을 위해 포르투갈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골문이 이를 외면했다. 번번이 아이슬란드의 수문장 할도르손의 선방에 막히거나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팽팽한 균형을 깨트리지 못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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