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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김광국 부상' 우리카드, OK 상대로 선전할까? - 24일 V리그 전망
'김광국 부상' 우리카드, OK 상대로 선전할까?

1경기 : 우리카드(홈) - OK저축은행(원정)

정규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현재 최하위는 우리카드다. 이대로라면 두 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쓸 확률이 높다. 따라서 시즌 막판 힘을 내서 순위를 한 단계라도 끌어올려야 하지만 그 마저도 어렵다. 주전 세터 김광국이 오른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2~3주 간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광국은 지난 19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세트 중반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김학민의 공격을 블로킹하고자 뛰어오른 김광국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김학민과 부딪혔고,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낀 것이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김광국은 5라운드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우리카드로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설상가상 상대는 리그 선두 OK저축은행. 4라운드 후반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대한항공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세터 이민규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불안요소이긴 하나 시몬이 지난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11개를 폭발시키는 등 여전히 매서운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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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쟁탈전' GS칼텍스의 근소 우위 예상

2경기 : GS칼텍스(홈) - 한국도로공사(원정)

GS칼텍스가 3연패를 끊어냈다. 리그 3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것. 시즌 초반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려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던 캣벨이 최근 3경기에서는 89득점(공격 성공률 39.39%)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팀으로서는 호재다. 이 기간 캣벨의 공격점유율도 40%에 가까웠다. 이제 한국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한동안 지켰던 5위 자리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사기를 최대로 끌어올렸지만, 흥국생명 전에서 범실로 무너졌다. 그러나 박종익 감독대행이 보여준 두 경기의 분석 배구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현대건설 전에서는 양효진을 철저히 봉쇄하고, 흥국생명 전에서도 패하긴 했지만, 이재영이 아닌 정시영에게 집중적으로 서브를 겨냥해 상대 공격 자체를 무력화 시켰다. ‘봄배구’를 갈망하는 두 팀의 대결은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GS칼텍스의 우위 예상.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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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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