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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현대 TOC 30언더파로 새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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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30언더파로 8타차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


세계 골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새해 들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8타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30언더파 262타로 2위와 무려 8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5타차 선두로 출발한 스피스는 전반 2,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파3홀인 8번 홀에서 대회 들어 두번째 보기를 범했으나 9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도 11,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파5홀인 555야드 거리의 15번 홀에서는 이글 퍼트가 홀을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일 동안 보기는 단 2개에 그쳤다. 이로써 스피스는 PGA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2세 나이에 통산 7승은 타이거 우즈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해 우승자인 패트릭 리드(미국)는 4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거뒀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브렌트 스네데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세계 랭킹 2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마지막날 8언더파 65타로 타수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한국명 이진명)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은 마지막날 4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최하위인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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