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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LPGA 최고 뉴스는 기미게이트(Gimme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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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재미교포 엘리슨 리. <출처=LET 홈페이지>


2015시즌 세계 여자골프를 장식한 최고의 뉴스는 솔하임컵에서 나온 기미게이트(Gimmegate)였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LPGA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벌어진 '컨시드 논란'이 올해 세계 여자골프계에서 가장 큰 뉴스였다"고 평가했다.

'컨시드 논란'은 솔하임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재미동포 앨리슨 리가 상대로부터 컨시드를 받았다고 판단해 공을 집어들면서 시작됐다. 이에 유럽 대표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컨시드를 준 적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해 앨리슨 리가 벌타를 받았고 그 경기에서는 유럽이 승리했다. 하지만 짧은 거리의 컨시드를 주지 않은 것이 미국팀을 자극해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로 이어졌으며 페테르손은 스포츠맨십을 저버렸다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2위와 3위 뉴스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고보경)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이 2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것이 3위로 평가됐다. 4위는 솔하임컵에서 미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리나 필러의 퍼트였고 5위는 박인비(27 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 논란이었다.

이밖에 R&A가 여성회원을 받아들인 것이 6위, 브룩 헨더슨의 우승과 LPGA 입회가 7위, 렉시 톰슨의 2승이 8위, 솔하임컵에서 미국팀의 역전우승이 9위, 박인비와 리디아고의 세계 랭킹 1위 경쟁이 10위에 올랐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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