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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배상문 사흘째 마쓰야마와 손잡고 두번째 승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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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흘째 마쓰야마 히데키와 한 조로 두번째 승점을 노리는 배상문. <송도=채승훈 기자>


인터내셔널팀이 2015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경기에서도 필승 조인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조를 선봉에 내세웠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포볼 경기후 실시한 조편성에서 2승을 합작한 '남아공 듀오'를 오전 포섬 경기의 첫번째 주자로 내세웠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은 리키 파울러-패트릭 리드 조를 첫 조로 선택했다. 남아공의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던 그레이스 조는 이날 벌어진 포볼 경기에서 미국팀의 최강 조인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조를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물리치는 등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제이 하스 단장은 이어 두번째 조로 버바 왓슨-J.B 홈즈를 내세웠다. 상대는 호주의 애덤 스캇-마크 레시먼 조다. 왓슨-홈즈 조는 첫날과 둘째 날 모두 승리해 미국팀에 승점 2점을 안긴 팀이다. 인터내셔널팀의 세번째 조는 배상문-마쓰야마 히데키 조다. 이들은 빌 하스-매트 쿠차 조를 상대하게 된다. 오전 포섬 경기의 마지막 대결은 인터내셔널팀의 제이슨 데이-찰 슈워젤 조와 미국팀의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조다. 토요일 오전 포섬 경기는 오전 7시 5분 시작된다.

배상문은 이날 포볼 경기에서 대니 리와 호흡을 맞추며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1홀차로 눌렀다. 동점(올스퀘어)으로 맞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배상문은 경기후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중요한 퍼트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정규 대회에서 우승할 때의 퍼트와는 느낌이 달랐다. 팀원들에게 모멘텀을 줄 수 있어 아주 아주 짜릿했다"고 말했다.[송도(인천)=헤럴드스포츠 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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