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제 2회 KDPGA 하람 어울림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주)골프존에 따르면 KD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하람 어울림 골프대회는 장애인 골퍼들이 후원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경기가 진행되는 필드 골프대회다. 골프존은 대한민국 장애인 골프선수 육성 및 발굴을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째 후원하고 있다.

대회는 스텐딩부, 복합부, 발달장애부, 시각장애부 4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선수 66명과 후원 선수 40여 명이 팀을 이뤄 18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부문별 우수 선수들은 ‘World Disabled Golf Championship 2016’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또 이들은 향후 개최될 ‘2018 국제 장애인골프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존의 양성준 실장은 “하람 어울림 골프대회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제약을 극복하고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준 장애인 골퍼들의 큰 축제 마당”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존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이외에도 골프존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달 열리는 스크린골프 온라인 대회인 'KD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 2015 GLF(온라인 골프대회)'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관련 체육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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