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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금융클래식]김보경 "한국 1등이 세계 1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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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인 김보경(28 요진건설)은 연습으로 만들어진 선수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한번도 해외 전지훈련을 가 본 적이 없고 유명 교습가에게 레슨을 받아본 적도 없다.유복한 환경에서 골프를 한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선 오로지 연습 밖에 없었다. 지금도 대회장의 연습 그린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선수 역시 김보경이다. 그래서 가장 자신있는 게 퍼팅이다.

김보경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시즌 내내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주목받게 된 배경이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퍼팅 부진으로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번 한화금융클래식에서 반전을 노리는 김보경은 "이번 대회에 미LPGA 선수들이 많이 왔는데 한국에서 1등 하면 미국 가서도 1등을 한다. 실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골프 수준은 비슷비슷하니 그날 컨디션이나 운이 좋은 선수가 잘 할 것이다. 충분히 경쟁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김보경을 만나 속내를 들어봤다. [테안=헤럴드스포츠 원동민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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