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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오픈]전인지 허리 통증 딛고 이틀 연속 4언더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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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도 이틀 연속 4언더파씩을 몰아친 전인지. <사진 제공=KLPGA>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2015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허리 통증을 딛고 이틀 연속 4언더파를 몰아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4타 씩을 줄인 전인지는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회 첫날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102위로 출발했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37위로 뛰어 올랐고 이날 4타를 더 줄여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수직상승시켰다.

전인지는 허리 통증을 딛고 좋은 경기를 해 박수를 받았다. 전인지는 3라운드를 마친 후 "허리에 담이 걸린 것 같다. 숙일 때 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스윙할 때는 샷에 집중하니 통증을 못 느끼는데 마트하거나 볼을 놓거나 집을 때 아프다. 첫째날 카트 타고 내리다가 돌을 밟아서 삐끗했는데 마사지 받고 괜찮아져서 어제는 통증이 없었다. 오늘은 담이 걸린듯 뭉쳐 있다. 솔병원 가서 초음파치료 받았고 테이핑 하고 마사지로 치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마친 후 다음 달 2일 프랑스로 날아가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바하게 된다. [정선=헤럴드스포츠 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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