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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니맨’ 최익성, 국내최초 야구상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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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야구상담소 카카오톡 메인 페이지



‘저니맨’ 최익성(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대표)이 야구후배들을 위한 야구상담소를 연다.

27일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이하 저니맨학교)는 “프로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 부상의 경력으로 야구를 그만두어야하는 위기에 처한 선수들, 야구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야구상담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야구상담소는 획기적인 시도다. 국내에서 야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경로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인맥을 통해 야구인사를 소개받거나, 개인적으로 야구레슨을 받는 지도자, 혹은 소속팀 감독 코치에게 기대야 한다.

하지만 전문성이 결여됐거나, 원천적으로 코칭스태프와의 이견이나 불화를 상담 받고자 할 때는 방법이 없다. 청소년, 가정폭력 등 각종 문제에 관한 상담소가 있는데 한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에 관한 상담소가 없다는 것이 되레 아쉬운 대목이다.

저니맨학교 야구상담소는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최익성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프로 출신 코치가 그를 보좌한다. 3년간 저니맨학교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도 있다. 프로에서 방출 당했던 최우석(한화), 민경수(전 SK), 윤동건, 이원재(이상 전 KT)를 프로에 재입단 시켰다.

또한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리그’를 운영하고, 중학교 2학년에 야구를 시작한 선수를 고등학교 야구부에 입단시키는 등 학생야구에 대한 경험도 많다. 최근엔 고등학교 야구부의 의뢰로 한 선수를 위탁 교육해 단기간에 실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사례도 있었다. 저니맨학교 야구상담소는 다양한 육성경험은 물론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최익성 대표는 “남들보다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죠. 독특한 타격폼과 자신만의 훈련방식으로 육성선수 신화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타격폼 교정을 받았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동시에 선수들에게 와 닿는 조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습니다. 저는 저니맨학교를 통해 이를 실현시켰습니다. 4년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이용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야구상담소를 엽니다”라고 설명했다.

저니맨학교 야구상담소는 카카오톡 아이디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나 유선전화(02-2249-7691)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Notimeover]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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