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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윈덤 챔피언십 1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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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행보를 이어나가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40만 달러, 한화 약 63억 9,700만 원) 첫날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천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우즈의 스코어는 2013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1타를 친 이후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 우승 또는 단독 2위를 기록해야하는 우즈의 입장에서는 '청신호'인 셈이다.

우즈는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4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는 연속으로 버디가 나왔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우즈는 "경기 시작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오늘 선전한 것에 대해서 "아이언샷도 좋았지만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우즈는 3명의 공동 선두 윌리엄 매거트, 에릭 컴프턴, 톰 호지(이상 미국, 8언더파 62타)보다 2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7위에는 마르틴 카이머(독일),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이 자리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안병훈(24)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5위에 그쳤다. 최경주(45 SK텔레콤)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66위로 밀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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