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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토토] 8월 12일 스페셜 56회차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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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승패: 52승 50패(5위) / 33승 69패(10위)
팀 타율: 0.2699(7위) / 0.2698(8위)
팀 평균자책점: 4.87(6위) / 5.82(10위)
최근 5경기 평균득점: 4.2 / 6
최근 5경기 평균실점: 2.4 / 5.4
상대성적: 7승 5패 한화 우세

한화의 방망이가 헐거워진 kt 마운드를 정조준하며 4연승을 노린다. 전날(11일) 경기에서 한화는 로저스가 경기를 홀로 책임진 반면, kt는 무려 투수 7명을 기용했다. 필승조 김재윤-홍성용은 아꼈지만 경기가 난타전으로 흘러갈 경우 마운드 싸움에서 불리하다. 특히 이날 양팀 선발투수는 전업선발이 아니다. kt 주권과 한화 송창식은 선발 보다는 구원투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렇기에 소진된 불펜을 등에 진 루키 주권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한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한 번도 4이닝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은 우려된다. (주권 선발등판성적 2경기 평균자책점 6.35 1패)

kt에게도 기회가 있다. 전날 로저스에게 완봉패를 당했지만 이전 4경기에서 경기당 7.5점을 뽑아낸 공격력은 여전히 기대해볼만하다. 한화 선발 송창식은 최근 선발등판이었던 8월 1일 KIA전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불안했다. kt가 초반부터 다득점에 성공한다면 마운드의 약점을 상쇄할 수 있다. (송창식 선발등판성적 6경기 평균자책점 5.74 1승 1패)

2경기: 삼성 라이온스 VS LG 트윈스 (서울 잠실야구장)

승패: 62승 40패(1위) / 45승 1무 57패(9위)
팀 타율: 0.300(1위) / 0.259(9위)
팀 평균자책점: 4.48(2위) / 4.79(5위)
최근 5경기 평균득점: 8 / 3.8
최근 5경기 평균실점: 6.6 / 4.8
상대성적: 9승 4패 삼성 우세

삼성전 8연패에서 탈출한 LG가 연승을 노린다. LG는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해 팀 4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자신감도 얻었다. 하지만 불안요소도 있다. 우규민은 피안타율 3할(0.303)을 넘으며 좌타자 0.298, 우타자 0.307로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팀 타율 1위에 빛나는 삼성이기에 더더욱 주의해야한다. 최근 5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용택(타율 0.526)과 서상우(0.571)가 이른 선취득점으로 우규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야한다.

삼성은 최근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장원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장원삼은 구위와 제구력 저하로 인해 들쑥날쑥한 피칭을 선보이다가 6월 중순 20일간 퓨처스 리그에서 지냈다. 1군 복귀이후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4 2승 1패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장원삼은 점차 나아지는 모양새지만 문제는 식어버린 타선. 지난주 경기당 10.8점을 올린 방망이가 이번주에는 경기당 3점으로 풀이 죽었다. 피안타율이 높은 우규민을 상대로 집중력 있는 공격이 필요하다. 지난 2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나바로(7타수 무안타)와 최형우(7타수 1안타)가 분발해야한다.

3경기: NC 다이노스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야구장)

승패: 57승 2무 42패(2위) / 55승 1무 46패(4위)
팀 타율: 0.288(4위) / 0.300(2위)
팀 평균자책점: 4.42(1위) / 4.95(7위)
최근 5경기 평균득점: 8.2 / 7.4
최근 5경기 평균실점: 4.4 / 8.8
상대성적: 9승 1패 NC 우세

NC 이태양과 넥센 김택형이 7월 11일, 31일에 이어 세 번째 선발맞대결을 펼친다.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다. 이태양은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투수의 최소 임무를 완수했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피홈런 3개를 내준 건 흠. 김택형은 극과 극의 피칭을 선보였다. 첫 맞대결에선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되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선 5이닝 1실점으로 당당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선발등판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되었기에 누가 빨리 자기 리듬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분위기는 NC와 이태양에게 조금 더 유리하다. NC는 8월 시작과 동시에 7연승을 달렸고, 전날(11일) 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넥센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8월 들어 나성범(0.378 1홈런 5타점)과 손시헌(타율 0.310 1홈런 11타점)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타선이 더욱 탄탄해졌다. KBO 리그 최초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를 달성한 테임즈의 타격감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하지만 넥센도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박병호가 3경기 연속홈런을 터트렸고, 스나이더와 유한준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다. 서건창도 3경기 연속안타로 감을 끌어올리고 있기에 11일 경기에 이어 또다시 타격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56회차 게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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