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현 '마이어에 설욕 실패', 로저스컵 본선 1회전 탈락
이미지중앙

정현은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ATP마스터스 1000시리즈에 참가한 후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75위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358만7,490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아르헨티나·34위)에게 3-6 4-6으로 패했다.

지난 6월 애건오픈 2회전에서 맞붙었을 당시 56분 만에 3-6 1-6으로 마이어에 완패했던 정현은 설욕을 다짐했으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정현은 비교적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상대가 조금 더 노련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마이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1로 앞섰지만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빼앗겨 경기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들어 치열한 양상이 계속됐다.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정현은 뒷심 부족에 울었다. 정현은 마이어(3차례)보다 많은 4차례의 브레이크 기회가 있었으나 단 한 차례 성공에 그쳤다. 반면 마이어는 자신이 가진 3차례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예선 통과(25점)와 본선 1회전 진출(10점)로 랭킹포인트 35점을 획득한 정현은 다음 주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유태원 기자 @Linsanity_H]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