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한국인 대상’은 국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개인의 사회기여도와 공헌도,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남규 감독은 지난해 탁구 국가대표팀(남자)을 맡아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선수시절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의 레전드로 불린 유남규 감독은 2000년에 제주 삼다수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때부터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베이징 올림픽, 런던 올림픽 등 많은 메이저대회에서 남자 대표팀 수장으로 호성적을 내왔다. 올해부터는 소속팀 S-OIL 탁구단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2015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한국인’ 시상식은 글로벌 자랑스런 한국인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언론인클럽(GJC), GK공동희망체가 주관했다. 유남규 감독 외에도 백군기 의원, 장세희 아시아뉴스통신 대표 이사 등 25명이 수상했으며, 독도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가수 김장훈 씨도 상을 받았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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