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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제이슨 더프너 아내와 불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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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인 파3 컨테스트에 참가한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투어 동료인 제이슨 더프너(미국)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키 스타 린지 본과의 직접적인 결별 이유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우즈의 에이전트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이 결별한 이유는 우즈가 제이슨 더프너의 전 아내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즈와 더프너의 전 아내인 아만다 보이드가 수개월간 데이트를 즐겼으며 심지어 최근 US오픈 때 대회가 열린 체임버스 베이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아만다는 올 해 27세다.

이에 대해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단언컨대 보도 자체가 잘못됐다. 터무니없는 소문에 근거한 사실무근의 보도"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2012년 결혼한 더프너와 아만다는 지난 4월 이혼했다. 우즈와 본은 두달 뒤인 5월 3년 간의 연인관계를 청산했다. 우즈와 본은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인 파3 컨테스트에 다정한 모습으로 참가한 뒤 갑작스런 결별 발표를 해 세간을 의아하게 했었다. 결별 당시 우즈의 외도가 원인이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번처럼 상대가 밝혀지진 않았다.

우즈는 이번 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US오픈에서 예선탈락한 뒤 세계적인 휴양지인 바하마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우즈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킨 스쿠버를 즐기며 심신을 재충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본에 대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우즈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토로한 바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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