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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1일] 일본 U대표팀 이케우치 감독, "U대회 8강 진출 목표…캐나다전에서 자신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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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대표팀 이케우치 야스아키 감독. 사진(잠실)=김유미 기자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첫날(25일) 1경기에서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캐나다 대표로 나선 오타와대학교를 72-68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이케우치 야스아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트나 볼에 아직 적응하지 못해 경기 초반에는 좀 애를 먹었지만, 후반 들어 압박수비가 살아나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일본 팀은)높이가 낮은 것이 약점이나 오늘처럼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서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내일 러시아와의 시합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팀 가드 레오 벤드람(22 183cm)은 “신장이 작다고 해서 물러서기보다 더욱 더 열심히 상대에게 덤벼들었던 게 주효한 것 같다”면서 “어웨이 경기임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일본 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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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대표팀 가드 레오 벤드람(22 183cm). 사진(잠실)=김유미 기자

한편 일본은 지난 2월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이번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담금질을 해왔다. 프로선수 5명, 대학선수 7명으로 구성된 일본대표팀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패장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제임스 드로인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차분하게 우리 팀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고갔지만, 후반 들어 망가졌다”며 “우리 팀의 키플레이어들이 유니버시아드 참가로 빠진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힘들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일본전)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장 가브리엘 드뷔에(24 198cm)는 “후반 들어 일본 슈터들이 리듬을 되찾아 고전했다”며 “우리는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내일 한국A팀(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캐나다와 한국A팀의 경기는 26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헤럴드스포츠(잠실)=나혜인 기자 @nahyein8]

■ 25일 1경기 결과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1패) 68(12-10, 17-15, 20-28, 19-19)72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1승)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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