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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2주 연속 컷오프..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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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에서 2주 연속 컷오프된 로리 매킬로이.<사진=게티 이미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에서 2주 연속 컷오프됐다. 지난 주 BMW PGA챔피언십과 이번 주 아일랜드오픈에서 2주 연속 예선탈락의 쓴 맛을 봤다.

매킬로이는 29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그러나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로 공동 101위를 기록해 컷오프됐다. 매킬로이는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를 지켰으나 첫날 9타를 잃는 바람에 컷오프 기준에 4타가 모자랐다. 매킬로이는 경기후 "오늘 견고하게 플레이했으나 이 것만으론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로써 자신의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아이리시오픈에서 3년 연속 컷오프됐다. 매킬로이는 이에 대해 "모국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들은 3년 연속 주말에 내 플레이를 볼 수 없게 됐다.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빅토르 드뷔송(프랑스), 마틴 카이머(독일)도 매킬로이와 함께 컷오프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그러나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24)은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무난히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뛰어 오를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에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범해 스코어를 잃었다.

장타자 크리스 우드(잉글랜드)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브렌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소렌 켈슨(덴마크) 등과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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