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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의 LPGA 포토에세이] '치마 대회' 스케치

<헤럴드스포츠>가 골프 한류의 중심에 있는 김효주의 포토에세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김효주의 미LPGA 정복기를 동행하고 있는 매니저 송영군 씨가 코스 안팎의 깨알같은 스토리를 사진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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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치마 대회의 효주>. 오늘은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 대회의 프로암 날! 스윙잉 스커츠는 5년 전 대만의 골프 애호가 10명이 만든 비공식 사교모임인데요. 남자회원도 스코틀랜드 풍 스커츠를 입고 라운드를 한답니다. 현재 회원 60명인데 미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재단’으로 성장했답니다. 골프강국 한국도 이런 단체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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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이 아저씨도 치마 입었네요> 혹시 이 분 아시나요? 션 변(변진형) LPGA 아시아 총괄 이사랍니다. 한국인 LPGA 직원으로 사람 참 좋으시죠. 비밀 하나 살짝 공개하면 아직 총각이라고요^^ 어쨌든 이 총각 아찌도 치마 입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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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왕사모님과 효주> 프로암 대회 중 저희 조 멤버들요. 오른쪽 초록색 조끼를 입으신 분이 스윙잉 스커츠 존슨 왕 회장님의 아내 분이에요. 스윙잉 스커츠는 제 스폰서이기도 한데요, 지난 겨울 효주가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할 때 찾아올 정도로 나름 친분이 있답니다. 오늘도 한 조로 플레이한 ‘왕사모님’의 골프실력이 장난 아니에요.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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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아빠표 꼬리곰탕> 프로암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는데 언제나 처럼 아버지께서 직접 식사를 준비해 줬네요. 제가 아빠를 위해 음식을 차려야 하는데ㅜㅜ. 메뉴는 꼬리곰탕인데 식당에서 사 먹는 것보다 열배는 맛있습니다. 효주에게는 아버지가 만들어 주시는 밥이 보약이랍니다. 아버지 늘 감사해요(꾸벅)!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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