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AG특집] 한국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사격이 책임진다!
*헤럴드스포츠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아 개막 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의 각 종목별 프리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또 대회 기간 중에도 AGNS의 협조로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미지중앙

지난 8월 26일 대한사격연맹의 공식 기자회견 때 포즈를 취한 진종오(왼쪽)와 김장미. 사격은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의 첫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신동훈(AGNS)

#사격(권총,소총)
사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종목으로 유명하다. 세부 종목별로 예선부터 결선까지 하루에 진행되는 까닭에 메달을 생산하는 속도가 빠르다.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사격은 개막식의 다음날인 9월 20일부터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메달을 쏟아낸다.

20일 열리는 종목은 여자 10m공기권총과 남자 50m권총으로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23)와 진종오(35)가 각각 출전한다. 간판스타가 참여하는 만큼 메달이 유력하고, 그것도 금색으로 나올 것이 기대된다.

문제는 중국이다. 44개의 금메달이 걸린 사격에서 명실상부 최강국이다. 중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사격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가장 최근인 지난 7월에 ISSF 베이징 월드컵으로 열린 세계대회에서도 4개의 금메달로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하였다. 따라서 한국의 금메달 전선에 최대 난적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3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인 진종오도 중국의 두 젊은 피를 제쳐야 한다. 런던 올림픽 50m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왕지위(26)는 7월 베이징 대회에서 진종오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실력파다. 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1위를 차지한 푸치펑(28)도 여전히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

어떤 선수가 어느 종목에 출전할지는 9월 중순 대회조직위가 발표하는 사격 종목 엔트리를 통해 알 수 있다. 사격은 9월 30일까지 11일간 치러진다.
신동훈 AGNS 스포츠전문가 olsayou@naver.com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