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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시콜콜 인터뷰] 김지희의 ‘옐로우 깔맞춤’
[헤럴드스포츠(강원도 정선)=정근양 기자, 영상=조석연 피디] 필드의 꽃 ‘여성 프로골퍼’. 하루 6시간 이상의 고된 훈련을 소화하는 그들은 프로로서 철두철미한 자기관리가 기본이다. 하지만 필드 밖에서의 그들은 한창 꿈 많은 아가씨들이다.

29일 2014년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대회장에서 만난 김지희(대방건설)도 방년 20세의 한창 피어나는 꽃이다. 또래 들처럼 최신 가요를 따라 부르고, 예쁜 것에 관심이 많다. 이날도 상의와 신발을 노란색으로 코디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첫날 3언더파로 선전한 김지희에게 골프장에서 가능한 골프 외적인 질문만 던졌다.

“아직 특별한 취미는 없다. 취미를 찾아가고 있는 단계이다. 시즌이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패션에 대한 칭찬에) 감사하다. 깔끔한 옐로우와 어두운 네이비 컬러를 매치해서 코디했다. 노란색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 평소에도 노란색상의 옷을 즐겨 입는 편이다. 하지만 색상에 어떤 의미를 담아서 생각하진 않는다.”

김지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아직 1부 투어 우승은 없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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