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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오픈 특집] 코스레코드 작성한 국가대표 지한솔

[헤럴드스포츠(강원도 정선)=최웅선 기자]아마추어들이 프로 대회에 나가면 잃을 것이 없다는 편안한 마음 덕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도 코스레코드 작성은 대단한 일이다. 국가대표 지한솔(영신고 3년)이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 6567야드)에서 열린 2014 챌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둘째 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친 지한솔은 2008년 초대 챔피언인 서희경이 당시 작성했던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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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국가대표 지한솔=윤영덕 기자


다음 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1타차로 아쉽게 고배를 든 지한솔은 이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이날 맹타를 휘둘러 프로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한솔은 “경기에만 집중해 65타를 쳤다는 사실을 경기후 알게 됐다”며 “마지막라운드에서 우승 기회가 왔다고 생각되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한솔은 지난 해 익성배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이소영(안양여고)을 10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을 정도로 몰아치기 능력이 있다. 65타는 자신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은 지한솔의 이날 퍼트수는 24개에 불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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