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9)은 지난해 군 제대 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초청 출전한 데 이어 올해도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올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을 마치고 돌아왔다.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에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인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고, PGA투어에 진출해서는 2014년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전세계를 돌며 우승을 한 노승열은 아직까지 국내 우승은 없다.
지난해 노승열이 신한동해오픈에서 티샷 하는 모습.
노승열의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3.5야드에 페어웨이 키핑 정확성은 48.457%다. 그린 적중률은 67.78%로 높아지며 평균 타수는 72.224타였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노승열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신장 183cm, 체중 85kg에서 나오는 장타가 일품인 그는 몸의 큰 근육을 축으로 해서 큰 아크를 그리는 스윙이 뛰어나다. 호리호리해 보이는 몸매에서 장타가 나오는 건 군더더기없이 큰 동작으로 깔끔하게 이뤄지는 스윙에서 나오는 듯하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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